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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고래사어묵 안녕하세요. 어제 비가 온 탓인지 몰라도 오늘 날씨가 꽤나 쌀쌀했습니다. 이런 날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퇴근 후 집에 가니 와이프가 따뜻하게 꼬치어묵을 먹자고 하더라고요. 요즘에는 이렇게 꼬치어묵이 꼬치에 꽂혀서 나오더라고요. 참 정말 잘 나오네요. 어릴 때 집에서 먹을 때에는 젓가락에 하나하나 꽂아서 먹거나 아니면 그냥 어묵 통째로 넣어서 젓가락으로 건져서 먹었는데 말이죠 뒷면에 보시면 친절하게 어묵 만들어 먹는 방법을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어묵 구성은 물떡 3개와 어묵 10개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육수를 내는 가쓰오소스 3개와 찍어먹는 맛간장 소스 2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먼저 물에다가 가쓰오소스를 넣어줍니다. 처음에 3개 중 2개를 넣어봤습니다. 2개를 넣었는데 색이 .. 2023. 4. 6.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에는 뜨끈한 차돌박이 짬뽕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종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네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출장 일정이 잡혀서 차를 타고 출장지로 출발했습니다. 하루종일 하늘이 저상태에다가 비가 정말 엄청나게 쏟아져서 출장 가는 길이 너무 험난 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출장지에 도착을 해서 점심을 먼저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저번에 이쪽으로 출장 왔을 때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 있었습니다. 그때 왔을 때도 사진을 찍어서 소개를 해드릴까 했는데 하필 그날 사진 찍는 걸 까먹고 그냥 먹는 바람에 소개를 못한 곳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소개해드릴 수 있겠네요. 제가 오늘 먹을 음식은 바로 차돌박이 짬뽕입니다. 제가 여기 처음 왔을 때 찾기도 힘들고 외진 곳이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이 근처에서는 여기가 맛.. 2023. 4. 5.
출장 중에 먹은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갈비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에 갑자기 잡힌 출장일정으로 인해서 준비하여 출발했습니다. 한참을 차 타고 출장지 근처에 다 왔을 때쯤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 먹을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삼대째 하고 있다고 간판에 적은 갈비탕집을 보게 되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 식당에는 곰탕과 갈비탕을 팔았는데 주인분께서 주문을 받으러 오셨을 때 여기서 뭐가 제일 맛있냐고 물어보니 여기는 곰탕 갈비탕 두 개다 맛있는데 나가는 거는 갈비탕이 많이 나가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을 한번 쓱 보니 주인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문하신 손님들 대부분이 갈비탕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갈비탕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우선 반찬은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무생채 이렇게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 무생채.. 2023. 4. 4.
평소에 먹던 물회가 아닌 울릉도식 물회 안녕하세요. 다들 물회 좋아하시나요? 저는 물회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물회도 도시마다 다르다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보통 물회라하면 회 썰어서 넣은 곳에 야채와 배를 넣고 시원한 육수를 넣어서 먹는 걸로 아실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울릉도에서는 물회를 먹을 때 그냥 고추장으로만 비벼서 먹는 거 아셨나요? 처음에 제가 울릉도식 물회를 받고 나서 시원한 육수가 없어 당황했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빨간 살얼음이 있는 육수를 넣는 것이 아닌 그냥 고추장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서 깨를 뿌립니다. 그 상태에서 고추장을 잘 섞기게 비벼주면 약간 회무침비주얼이 됩니다. 처음 이 물회를 맛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제가 먹던 물회맛이 아니라 살짝 느낌이 이상했는데 울릉도식 물회가 신기한 게 먹다 보면 정말 계속 젓.. 2023. 4. 3.
뜻밖에 찾은 정말 맛있는 홀리 앤 졸리 도넛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어쩔 수 없이 먹었다가 푹 빠진 도넛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먹었다고 말하니깐 무슨 말인가 싶죠? 제가 사실 이 도넛을 처음 먹은 건 정말 어쩔 수 없이 먹은 거였습니다. 은행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항상 가는 카페에 가서 테이크아웃을 하러 갔는데 언제 바뀌었는지 카페가 이 도넛가게로 변경되어 있더라구요. 도넛 가게니깐 커피를 판매하겠지 하고 들어갔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직원분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을 하니 19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순간 가격을 잘못 들었나?라는 생각을 하고 그냥 카드를 드렸는데 정말 1900원이더라고요. 뭔가 커피 한잔 사 먹기에는 미안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미 커피만 주문한 상태라 커피를 받고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또다시 은.. 2023. 4. 2.
20년 단골인 오랜 맛집 한우 주먹시 파는 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거의 20년 가까이 가고 있는 단골 고깃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수있는데 20년 동안 정말 변함없는 맛으로 그 자리 그대로 있는 식당입니다. 여기에는 가면 항상 2차까지 먹습니다. 1차는 항상 주먹시를 먹고 2차는 곱창주먹시전골을 먹습니다. 우선 1차로 저희는 주먹시를 주문했습니다. 우선 4명이라 4인분을 주문을 했습니다. 역시 고기상태는 너무 좋았습니다. 굽기 전부터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고기불판은 정말 너무 좋습니다. 고기를 구워먹기 최고의 불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에 구워서 먹으면 이상하게 고기가 타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여기는 사장님께서 항상 고기를 굽기 전 불판에 기름칠 대용으로 차돌박이를 넣어 줍니다. 차돌박이가 올라가자마자 ..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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