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에 갑자기 잡힌 출장일정으로 인해서 준비하여 출발했습니다.
한참을 차 타고 출장지 근처에 다 왔을 때쯤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 먹을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삼대째 하고 있다고 간판에 적은 갈비탕집을 보게 되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 식당에는 곰탕과 갈비탕을 팔았는데 주인분께서 주문을 받으러 오셨을 때 여기서 뭐가 제일 맛있냐고 물어보니 여기는 곰탕 갈비탕 두 개다 맛있는데 나가는 거는 갈비탕이 많이 나가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을 한번 쓱 보니 주인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문하신 손님들 대부분이 갈비탕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갈비탕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우선 반찬은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무생채 이렇게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 무생채가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리필을 두 번이나 할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깍두기의 겨우 무가 좀 많이 물러서 제스타일은 아니었고요 김치는 갈비탕과 먹기에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이제 메인요리인 갈비탕을 보겠습니다. 갈비탕을 시키면 큰 갈비대가 두 개 그리고 작은 갈비대가 한 개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갈비에는 고기가 정말 두툼하게 붙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갈비탕 국물에 파를 엄청 많이 넣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안에 당면까지 들어있어서 참 맛있었습니다.
갈비탕에 갈비에 붙은 고기를 잘라서 갈비탕 안에 넣으니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갈비탕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고기랑 같이 계속 먹는데도 끝까지 고기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정말 고기양은 대만족이었습니다. 국물의 경우 맑고 담백하여서 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와 같이 간 직원분은 조금 심심하다고 하시면서 후추를 뿌려드셨습니다.
그리고 여시 식당 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통 국밥집이나 갈비탕집 가면 밥이 살짝 미지근하게 주거나 아니면 밥을 따로 푼다음에 밥솥에 넣어 놓는데 여기에 경우에는 밥이 막 한 새 밥 같았습니다. 그리고 밥은 무한리필이었습니다. 여기 식당에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 거 같았습니다.
가격은
갈비탕-1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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