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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에는 뜨끈한 차돌박이 짬뽕

by 에단킴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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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하루종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네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출장 일정이 잡혀서 차를 타고 출장지로 출발했습니다.

하루종일 비오는날

하루종일 하늘이 저상태에다가 비가 정말 엄청나게 쏟아져서 출장 가는 길이 너무 험난 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출장지에 도착을 해서 점심을 먼저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식당 외관

저번에 이쪽으로 출장 왔을 때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 있었습니다. 그때 왔을 때도 사진을 찍어서 소개를 해드릴까 했는데 하필 그날 사진 찍는 걸 까먹고 그냥 먹는 바람에 소개를 못한 곳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소개해드릴 수 있겠네요.

차돌박이 짬뽕

제가 오늘 먹을 음식은 바로 차돌박이 짬뽕입니다. 제가 여기 처음 왔을 때 찾기도 힘들고 외진 곳이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이 근처에서는 여기가 맛집이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죠. 처음 여기 왔을 땐 짬뽕밥을 먹었었는데 정말 깔끔하고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차돌박이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오늘 배가 너무 고파서 곱빼기로 주문하려고 하니 직원분께서 곱빼기는 웬만하면 주문하지 마세요 양 충분히 많아요라고 웃으면서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분을 한번 믿고 일반 차돌박이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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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가득 들어있는 차돌박이

차돌박이 짬뽕을 받고 나서 직원분 말씀을 잘 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양이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이렇게 보셔서 느낌이 전달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체감상 일반 중국집 곱빼기양보다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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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면

확실히 일반 중국집보다 면양도 거의 2배 가까이 되는 거 같았습니다. 진짜 먹는데 보통 면이랑 건더기랑 같이 먹다 보면 면을 빨리 다 건져먹어서 끝에는 건더기만 건져먹는데 여기는 면이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왔습니다. 오늘도 저랑 같이 출장을 동행중인 직원분께서도 먹어도 먹어도 국물 속에서 면이 계속 나온다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건더기도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 차돌박이가 이렇게 많이 들어갔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저와 같이 간 직원분은 면건저 먹고 밥 따로 시켜서 말아먹으려 했는데 도저히 못먹겠다고 하시더라요. 오히려 건더기를 결국 다 못 건져 먹었습니다. 저말 양도 많고 맛도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가격 때가 처음에 좀 비싸서 양을 많이 주나 보다고 했는데 같이 가신 직원분께서 요즘 차돌박이 짬뽕 11000원에 이 정도 나오면 비싼 건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요즘 가는 곳마다 다행히 다 괜찮은 곳이네요. 오늘 비 오는 날 뜨끈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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