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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찾은 정말 맛있는 홀리 앤 졸리 도넛

by 에단킴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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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어쩔 수 없이 먹었다가 푹 빠진 도넛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먹었다고 말하니깐 무슨 말인가 싶죠?

제가 사실 이 도넛을 처음 먹은 건 정말 어쩔 수 없이 먹은 거였습니다.

은행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항상 가는 카페에 가서 테이크아웃을 하러 갔는데 언제 바뀌었는지 카페가 이 도넛가게로 변경되어 있더라구요. 도넛 가게니깐 커피를 판매하겠지 하고 들어갔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직원분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을 하니 19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순간 가격을 잘못 들었나?라는 생각을 하고 그냥 카드를 드렸는데 정말 1900원이더라고요.

뭔가 커피 한잔 사 먹기에는 미안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미 커피만 주문한 상태라 커피를 받고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또다시 은행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커피를 마시기 위해 또 여기 도넛 가게를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커피한잔과 도넛 제일 기본으로 주문을 했는데 이전에 카페에서 커피 한잔 가격과 비슷하더라고요.

제일 기본인 플레인 크림 필링 도넛을 주문했는데 솔직히 제가 생각한 도넛이 아니었습니다. 안에 크림이 잔뜩 들어있는 그런 도넛인데 제가 선호하지 않는 도넛였죠. 그래서 산거라 한 입만 먹어 보려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한입 먹고 나서 응? 이게 왜 맛있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한번 맛봤을 땐 와 이거 정말 맛있네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피랑도 정말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제가 소개하기 전에 너무 쓸데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그럼 지금부터 소개해보겠습니다.

홀리 앤 졸리 도넛

집에서 밥을 먹은 후 와이프에게 내가 도넛 하나를 먹은 게 있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디저트로 여기 도넛이랑 커피 한잔 할래?라고 물어보자 와이프는 당연히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배달어플을 보니 역시 있더라고요. 그래서 배달 어플로 주문을 해서 받았습니다. 도넛 박스가 너무 귀엽네요.

맛있게 먹는 꿀팁

박스 뒤편에는 이렇게 맛있게 먹는 꿀팁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도넛은 구매 후바로 먹는 것이 제일 맛있고 최대 2일 내에는 먹는 것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먹으면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홀리 앤 졸리 도넛

주문한 도넛입니다. 제가 알던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도넛이 아닌 빵 안에 크림을 잔뜩 넣어 놓은 도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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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과 커피

이렇게 도넛과 커피를 함께 먹으면 정말 궁합이 좋더라고요. 밖에 발려져 있는 저 하얀 가루도 저 도넛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 중 하나인 거 같습니다.

도넛 속 안 가득 있는 크림

한입 베어 물어보면 안에 크림이 가득한데요. 이 크림이 커스터드 크림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고소 달달하니 너무 맛있는 크림이었습니다. 안에 크림과 밖에 있는 흰 가루가 만나 더 맛있고 특히 도넛 빵이 너무 맛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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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냅킨

도넛을 다 먹은 뒤 이 냅킨으로 닦으면 아주 깔끔한 마무리가 아닐 수 없네요. 이 냅킨은 귀여워서 하나 찍어 보았습니다.

 

가격은

플레인 크림 도넛 2개-6200원(개당 3100원)

블랙바닐라 크림 도넛-3500원

라즈베리 크림 도넛-3500원

커피-2900원

가게에서 직접 커피를 주문 시 1900원이었는데 배달 어플로 주문을 하니 한잔에 2900원이더라고요.

아마 매장에서 직접 테이크아웃 해가면 할인이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커피도 24oz의 크기이기에 2900원이면 좋은 가격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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