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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어릴적 부터 찾아다니면서 먹던 추억의 계란빵

by 에단킴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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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계란빵 좋아하시나요?

저는 정말 어릴 적부터 계란빵 파는 곳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 정도로 계란빵을 좋아했었습니다.

오죽하면 어릴 적에 카페를 해보려고 준비할 때 메뉴로 계란빵을 팔려고 했을 정도니까요.

하여튼 제가 지금 이런 말 하는 이유는 한동안 계란빵을 파는 곳을 구경조차 못해봤었는데 제동생이 자기 동네에 있다고 구매를 하여서 주었습니다. 제동생도 제가 계란빵이라면 엄청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렇게 구매를 해주었습니다.

폭신폭신하게 생긴 계란빵

처음 계란빵을 받았을 때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따끈따끈하니 냄새도 너무 좋고 빵도 폭신폭신하였습니다.

이건 안 먹어도 너무 맛있을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하나를 꺼내서 접시에 담았습니다.

접시에 담은 계란빵

접시에 담는순간에도 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우선 빵자체도 엄청 부들부들하니 약간 카스텔라 느낌이 났습니다.

제가 먹던 계란빵과는 약간 다른 부드러움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유와 정말 잘 어울릴 거 같아 우유도 한잔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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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먹은 계란빵

역시 기대한 거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우선 정말 좋았던 건 빵에도 간이 잘되어 있으면서 카스텔라의 촉감에 안에 계란이 씹히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계란도 노른자의 경우 완전 익지 않아 퍽퍽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계란에도 살짝 소금 간을 해서인지 계란빵 하나를 먹는 동안 밋밋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역시 우유랑 같이 먹으니 한껏 더 맛있었습니다. 여기 정말 계란빵 하나 맛있게 만드는 거 같았습니다. 저희 집 아이도 한입 먹어보더니 발을 동동거릴정도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결국 5개 있던 계란빵을 와이프 하나 주고 아이에게 반개 제가 3개 반 이렇게 먹었습니다. 계란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고 말한 와이프도 여기 계란빵은 카스텔라 먹는 느낌이라 맛있다고 하네요.

가격은 동생에게 물어보니 하나에 1500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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