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비가 온 탓인지 몰라도 오늘 날씨가 꽤나 쌀쌀했습니다.
이런 날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퇴근 후 집에 가니 와이프가 따뜻하게 꼬치어묵을 먹자고 하더라고요.
요즘에는 이렇게 꼬치어묵이 꼬치에 꽂혀서 나오더라고요. 참 정말 잘 나오네요. 어릴 때 집에서 먹을 때에는 젓가락에 하나하나 꽂아서 먹거나 아니면 그냥 어묵 통째로 넣어서 젓가락으로 건져서 먹었는데 말이죠
뒷면에 보시면 친절하게 어묵 만들어 먹는 방법을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어묵 구성은 물떡 3개와 어묵 10개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육수를 내는 가쓰오소스 3개와 찍어먹는 맛간장 소스 2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먼저 물에다가 가쓰오소스를 넣어줍니다. 처음에 3개 중 2개를 넣어봤습니다.
2개를 넣었는데 색이 밋밋해 보여서 고민을 좀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한입 국물맛을 끓이지 않은 상태에서 먹어보니 밍밍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3개 다 넣어버리고 물을 조금 더 추가해서 넣었습니다.
그 뒤에는 이렇게 파와 무를 넣어주고 팔팔 끓인 후에 어묵과 물떡을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묵과 같이 먹으려고 주먹밥을 만들었습니다. 어묵과 같이 먹으니 참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묵 국물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어묵이 다 익고 나서 한입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묵 자체에 간이 조금 있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어묵 두께도 있고 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묵 국물에 어묵을 담근 사진을 찍은 줄 알았더니 사진첩을 보니 담근사진을 안 찍고 그냥 다 먹어버렸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먹을 때 사진을 제대로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오늘 먹은 고래사어묵에서 판매하는 꼬치어묵이 집에서 해먹기도 편하고 맛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집에서 해먹을 생각이 있습니다.
가격은
고래사어묵 꼬치어묵&물떡 -11700원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114) | 2023.04.10 |
---|---|
오랜만에 먹어보는 우삼겹 아귀찜 (71) | 2023.04.07 |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에는 뜨끈한 차돌박이 짬뽕 (55) | 2023.04.05 |
출장 중에 먹은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갈비탕 (63) | 2023.04.04 |
평소에 먹던 물회가 아닌 울릉도식 물회 (66) | 2023.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