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신드롬 핫스페셜/허니데리 반반 치킨

오늘은 치킨 시켜 먹기 좋은 금요일저녁이다.

요즘 주변에 지인분들 몇몇이 자주 얘기하던 치킨신드롬이라는 곳에서 치킨을 시켜보기로 했다.

다들 치킨이 깔끔하고 맛있다고 말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교촌치킨을 대신할만하다고 까지 말할 정도라 안 시켜볼 수가 없었다.

내가 주문을한 치킨은 핫 스페셜(25% 순한 매운맛) 반이랑 허니 데리 (달콤한 간장 맛) 반 이렇게 시켰다.

허니 데리는 내가 그냥 데리를 시킨다는 걸 잘못 눌러서 허니 데리로 왔다.

치킨이 도착했다. 치킨 박스는 두깨도 괜찮고 두툼해서 괜찮았다.

위에 보이는것처럼 50마리를 튀길 때마다 기름을 바꾼다는 거 같은데 그렇다면 60계 치킨 보다도 10마리 덜 튀겨서 기름을 바꾼다는 건데 기름이 엄청 깨끗할 거 같다. 내가 몇 번째 치킨이었는지 갑자기 궁금하게 만들었다.

튀김옷은 얇게 입히고 두번튀겨내서 양념이 잘 배고 바삭하게 만들었다고 되어있다.

치킨박스를 열었을때 딱 느껴졌다. 

깔끔하다! 그리고 엄청 맛있어 보인다.

그냥 딱 본 첫인상이 맛없어 보일 수가 없는 그런 비주얼이었다.

그리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떡볶이도 같이 주문했었다.

여기 떡볶이는 국물 떡볶이라서 나도 만족했다.

두 개를 같이 찍었는데 하나의 세트 같은 느낌이다.

요즘에는 워낙 치킨집에서 떡볶이를 같이 팔아서 어색한 느낌은 없긴 하다.

그리고 떡볶이도 이상하게 맛이 있다. 여긴 분명 치킨집인데 왜 떡볶이가 맛있지?

참으로 요즘에는 음식점 운영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거 같다.

위에 박스에 적혀있던 거처럼 튀김은 얇고 바삭했으며 양념이 잘 배어있었다.

핫 스페셜(25% 순한 매운맛)은 매운걸 잘 못 먹는 나에게는 살짝 매웠지만 맛있게 매웠었다.

그리고 허니 데리(달콤한 간장 맛) 치킨이 좀 달달한 경향이 있어서 번갈아 먹기 괜찮았다.

오늘 시킨 치킨신드롬의 맛평가를 하자면 일단 치킨자체가 깔끔한 맛이었다.

그리고 치킨한입 먹었을 때 확실히 기름이 깨끗하다는 걸 느낄 수가 있을 정도였다. 

앞으로 매콤한 맛과 간장치킨을 맛보고 싶으면 다시 시킬 거 같다.

다음번에는 꼭 데리치킨을 시켜야지

아참 여기는 매운맛이 총 3가지이다.

핫 스페셜(25% 순한 매운맛)

쏘핫 치킨(75% 보통 매운맛)

단디 치킨(100% 아주 매운맛)

각자 취향에 맞게 시켜 먹으면 될 거 같습니다.

 

가격은

핫스페셜/허니 데리 치킨(반반) 21000원

국물떡볶이 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