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을 일찍 먹은 탓인지 배가 고파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주문했다.
롯데리아 하면 뻬놓을수 없는 새우버거를 시켰다.
원래는 새우버거 세트를 한 후 양념감자를 먹어야 하지만 그래도 너무 늦은 시간이라 몸에 대한 양심을 지키기 위해 제로콜라와 새우버거 단품을 시켰다.
와이프는 저녁을 거의 안먹은탓에 새우버거와 치즈스틱과 콘샐러드를 시켰다.
예전에 맥도날드에도 그냥 새우버거가 있을 때는 롯데리아와 번갈아 먹을 정도로 시켜 먹었는데 맥도날드에서 오리지널 새우버거가 사라진 후로 새우버거하면 롯데리아가 되어버렸다.
진짜 롯데리아에 나만의 1순위는 새우버거이다. 한참 빠졌을땐 한 번에 2개씩 먹었을 정도이다.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이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진다.
롯데리아 새우버거가 정말 좋은 게 뭐냐면 정말 심플 그 자체
새우패티와 양상추 끝.
나는 정말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좋아한다.
햄버거 먹을 때 손에 묻고 입에 묻고 이런 스타일의 햄버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서 햄버거를 시킬 때 나의 기준은 심플하면서 손에 소스를 전혀 묻히지 않고 재료가 이탈하지 않는 버거를 선호한다.
이건 와이프가 시킨 콘샐러드다.
나는 따로 이걸 시켜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우리 와이프는 이걸 좋아하는 거 같다.
원래 그냥 일반 콜라를 선호했었다. 제로콜라를 먹을 바엔 콜라를 마시지 말지라는 못된 생각까지 한 적이 있었다.
사람이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함부로 말해선 안 되는데 말이다. 나는 제로콜라를 경험한 후로는 일반콜라를 잘 마시지 못하게 될 정도까지 되었다. 그 이유는 일반콜라를 마시고 나서 입안에 그 뭔가 찝찝한 느낌이 입안에 감돌아서 이나 입안을 좀 텁텁하게 만드는 그런 느낌이 제로콜라를 마시고는 전혀 없었다. 그냥 깔끔 그 자체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전혀 아니다. 오히려 마시다 보면 일반콜라보다 제로콜라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이거 보시고 한 번도 경험 안 해보신 분들은 한번 정도는 경험해 보세요. 나쁜 건 없으니까요~
새우버거(단품)-4500원
제로슈거콜라(R)-1900원
롱치즈스틱-1900원
콘샐러드-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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