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에게 정말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을 할 겸 백화점을 다녀왔다.
백화점에 가기전에 무엇을 살지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다.
그래서 와이프와 그냥 무작정 백화점으로 출발했다.
백화점에 들어가서 선물할만한걸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오는것이있었다.
그건 머그컵이라고 해야 하나? 해외수입하는 컵세트가 눈에 보였다.
사실 와이프의 추천이기도 했다. 요즘 가정에서 다들 커피도 많이 마시는 추세이기도 하고 커피 말고 술 한잔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한번 돌아다녀 보았다.
그런데 머그컵 2개 세트 가격이 생각이상이었다.
정말 이 가격이 맞나?라고 할 정도로 놀라운 가격이었지만 모든 매장에는 선물포장이 완료되어 쇼핑백에 담겨있는 상품들이 바닥에 주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나에게는 이거 또한 신기한 광경이었다.
나는 이러한 머그컵들이 이런 가격 때로 형성되어 있다는 걸 전혀 몰랐던 일이었기에 더 놀라운 따름이었다.
와이프는 이러한 가격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거 같았다.
그래서 와이프한테 예쁜 것을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 1시간 정도 돌아다녀서 머그컵 2개 1세트짜리 5개를 구매하였다.
받으시는 분들도 다들 만족하셨으면 좋겠다.
이건 예외로 내가 봐도 와 이 컵 이쁘네 하고 다가가서 가격을 봤는데 컵 앞에 가격이 300만 원이 넘는 가격이 적혀있었다.
그 뒤에 접시랑 뭐 이런저런 게 같이 있길래 매장 직원분께 이거 세트로 300만 원이 넘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세트가 아니라 컵 하나 가격이라고 하였다.
내가 정말 모르는 세상이 많이 있다는 걸 오늘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다.
이런 신선한 경험은 내게 많은 도움을 주는 기분이다.
올해도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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