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교촌치킨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어릴 땐 교촌을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어릴 적 교촌치킨은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의 고민을 무너뜨리는 혁신적인 치킨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교촌 외에도 간장베이스 치킨이 많이 나왔지만 그 당시엔 거의 교촌이 유일했기에 많이 시켜 먹었습니다.
이번에 주문하려고 보니 다양한 메뉴가 많아서 한번 몇 개 주문해 봤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오리지널콤보와 레드콤보 반반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교촌주문 시 자주 시키는 웨지감자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국물맵떡을 시켰습니다.
왼쪽 오리지날콤보는 다들 아시는 간장소스베이스의 치킨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레드콤보입니다. 국내산 청양 홍고추의 매콤한 맛의 치킨입니다. 콤보로 시키면 닭다리가 많아서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떡볶이는 국물맵떡입니다. 치킨이랑 잘 어울리는 국물 떡볶이입니다. 그리고 맵기도 그렇게 매운 편이 아니고 그리고 달달하기까지 해서 맛있었습니다. 옛날 학교 앞에서 파는 국물떡볶이맛이었습니다.
예전에 우연히 먹은 웨지감자인데 한번 먹고 난 후로 교촌치킨을 시킬 때 세트메뉴처럼 같이 매번 시키는 중입니다.
한번 먹으면 중독성이 장난 아닌 거 같습니다.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입니다.
다리가 의외로 큼직한 게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교촌 하면 뭔가 닭이 작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콤보로 시킨 닭다리는 큼직하고 맛있었습니다.
한입 베어 물었는데 살이 엄청나죠?
떡볶이에 떡은 밀떡이었습니다. 제가 떡볶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묵은 뭐 두말할 거 없이 맛있었습니다. 떡볶이에 어묵이 맛이 없으면 팔면 안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웨지감자는 그냥 먹으면 바삭하면서 맛있지만 저기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저조합도 정말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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