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이 되어버린 두툼하고 맛있는 탕수육 잘하는집

안녕하세요.

원래 시켜 먹던 단골집 중국집에서 이제 이 집을 단골집으로 해야지 할 정도로 맛있는 쟁반짜장맛집이지만 모든 메뉴가 정말 다 맛있는 중국집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중국음식

저번에 매번 시켜 먹던 단골집이 시간이 늦어서 인지 가게문을 닫아서 와이프가 쟁반짜장 먹고 싶다고 주문한 곳이 이제 단골 중국집이 되었습니다. 여기 쟁반짜장도 맛있지만 진짜 탕수육이 말도 안 되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서비스로 주는 저 짬뽕국물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이번에도 원래 탕수육 하나와 쟁반짜장 그리고 다른 요리 하나를 더 시키려다가 짬뽕국물 서비스주는 국물에 밥을 말면 짬뽕밥이 될 거 같아서 탕수육과 쟁반짜장을 시켰습니다.

탕수육

탕수육은 부먹으로 오는데 정말 직접 보시면 비주얼이 장난 아닙니다. 게다가 고기가 얼마나 두툼한지 일반 탕수육을 생각하면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두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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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서비스로 짬뽕 국물입니다. 어떻게 이게 서비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물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안에 건더기도 엄청 실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가게는 정말 장사 잘하는 가게인 거 같다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다른 중국집에 비해서 저녁 8시에는 마감을 하는걸 보니 장사가 잘되기는 하는 거 같습니다.

이건 뭐 쟁반짜장 맛집이라고 소개할정도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쟁반짜장이기에 제가 먹어도 정말 맛있는 쟁반짜장이라고 밖에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살짝 매콤해서 끝까지 먹는 동안 느끼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탕수육

이게 위에 말씀드린 두툼한 탕수육입니다 탕수육이 사진으로 보셔도 두툼해 보이시나요?

고기단면

안에 꽉찬 고기가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두툼합니다. 게다가 두꺼워서 고기가 퍽퍽할 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식감도 좋고 고기도 부드럽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서비스라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저번에 주문했을 때에는 서비스로 온 짬뽕국물을 그냥 서비스 국물이다라고 생각만 해서 메인메뉴를 먹으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용도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아까운 짬뽕 국물이었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여기 밥을 넣으면 판매하는 짬뽕밥이랑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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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더기 보이십니까? 안에 홈합과 오징어 그리고 게까지 생각 외로 두둑이 들어있습니다. 정말 여기에 밥 안 말고 국물만 마시는 건 음식 낭비라고 생각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밥을 말았습니다.

그 와중에 이 쟁반짜장은 정말 맛있네요. 살짝 매콤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안에 주꾸미도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중국음식은 당분간 여기서만 시켜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저녁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