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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정보/건강

뇌경색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과 예방법

by 에단킴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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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뇌경색에 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아래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뇌경색이란?

뇌경색(뇌졸중의 한 종류)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뇌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흔히 “허혈성 뇌졸중”이라고도 부르며, 전체 뇌졸중 중 약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혈액 공급이 차단된 부위의 뇌세포가 시간 경과에 따라 급격히 죽어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신속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뇌경색의 원인

뇌경색은 크게 두 가지 기전으로 발생합니다:

  1.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혈전·죽상경화)
    •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흡연, 비만과 같은 위험 인자가 뇌혈관을 손상시킵니다.
    • 손상된 뇌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죽상동맥경화반)이 쌓이거나 혈전이 생성되어 혈액 순환이 막히면서 뇌경색이 일어납니다.
  2. 심장 질환 등에 의해 혈전이 뇌혈관으로 이동(색전)
    • 심장 부정맥(특히 심방세동), 심장판막 이상, 심근경색 등의 질환이 있으면 심장 내부 또는 대동맥 등에 생성된 혈전이 떨어져 나가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험인자

  • 고혈압: 대표적인 뇌졸중 위험요인으로, 관리가 잘 안 되면 혈관 손상이 심해져 뇌경색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 당뇨병: 혈관의 탄력성 저하와 죽상동맥경화를 유발하여 뇌경색 위험을 높입니다.
  • 고지혈증: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죽상경화반이 잘 생깁니다.
  • 심장 질환(심방세동 등): 혈전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
  • 흡연: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관 벽을 손상해 위험도를 높입니다.
  • 비만, 운동 부족: 대사 기능 저하로 죽상경화 및 고혈압·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 음주: 과음은 혈압 변동과 심장 박동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연령: 60대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지만, 젊은 층에서도 발병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뇌경색의 증상

뇌경색 증상은 혈관이 막힌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갑작스러운 한쪽 팔다리 마비 또는 감각 이상
    • 얼굴, 팔, 다리 중 한쪽이 저리거나 힘이 빠져 잘 움직이지 못함.
  2. 언어 능력 장애(실어증)
    • 발음이 새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함.
  3. 시야장애
    • 한쪽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보이지 않는 증상.
  4. 어지럼증과 균형감각 상실
    • 걸을 때 비틀거리거나 넘어질 듯이 불안정함.
  5. 심한 두통
    • 뇌경색보다는 출혈성 뇌졸중에서 더 흔하지만, 예외적으로 두통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갑작스럽게 발생한다면, 뇌경색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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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골든 타임과 조기 대처

  • 골든 타임: 일반적으로 뇌경색 치료에서 “발병 후 3시간 이내(최대 4시간 30분 이내)”가 골든 타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간 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면, 뇌 손상을 최소화할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 빨리 해야 할 것:
    1. 증상 발생 시 즉시 119나 응급실로 이동(스스로 운전보다는 구급차 이용 권장).
    2. 응급실 도착 후에는 뇌 영상(MRI 또는 CT)을 통해 출혈성인지 허혈성인지 정확하게 진단.
    3. 허혈성(뇌경색)이 확인되면 혈전용해제(TPA) 투여 또는 혈관 내 수술 등 빠른 재개통 치료를 진행합니다.

4. 치료 방법

  1. 혈전용해제(TPA) 투여
    • 혈전(피떡)을 녹여주어 혈류를 회복시키는 방법입니다. 뇌출혈 위험 때문에 적응증(투여 가능 시간, 환자 상태 등)을 철저히 확인한 뒤 사용합니다.
  2. 혈관 내 치료(뇌혈관 중재 시술)
    • 얇은 카테터를 뇌혈관에 넣어 기계적으로 혈전을 제거하거나 스텐트를 삽입하여 혈관을 넓히는 시술입니다. 보통 6~8시간 이내라도 대상이 된다면 시도할 수 있습니다(상황과 병원마다 차이 있음).
  3. 항혈소판제·항응고제 사용
    • 뇌경색 재발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약물들입니다.
    •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등의 항혈소판제, 심방세동 등에서 사용하는 와파린·NOAC(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 등이 있습니다.
  4. 기본적 내과적 관리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 및 심장 기능 관리를 통해 추가 손상을 막습니다.
    • 물리치료, 재활치료 등을 조기에 시작하여 뇌 손상 부위의 기능 회복을 돕습니다.

5. 뇌경색의 완치율과 사망률

  • 완치율:
    • 뇌경색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후유증 없이 회복하는 경우도 있지만, 뇌 손상 정도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 골든 타임 내에 치료를 받은 경우, 기능을 상당 부분 회복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다만, 완치 후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 사망률:
    •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뇌경색 자체의 사망률은 뇌출혈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여전히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존재합니다.
    • 보통 발병 후 초기 1개월 동안 약 5~15% 정도의 사망률이 보고되며, 중증도와 치료 시기에 따라 변동 폭이 큽니다.

6. 뇌경색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1. 혈압 관리: 고혈압은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이므로, 염분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으로 혈압을 체크하며 필요하면 약물 치료를 받습니다.
  2. 금연: 흡연은 혈관 건강에 치명적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걷기, 달리기, 수영 등)을 주 3~5회, 30분 이상 시행하면 혈압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4. 식습관 개선: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과 채소, 과일, 생선 위주의 식사를 합니다.
  5. 절주: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적정 음주가 힘들다면 아예 금주를 권장합니다.
  6. 체중 관리: 비만은 고혈압·당뇨병 위험을 높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7. 정기 검진: 1년에 한 번씩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을 체크하며 심혈관계 질환 여부를 모니터링합니다.

7. 뇌질환에 좋은 음식

  1. 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참치 등)
    •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염증 반응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올리브유, 견과류(호두, 아몬드 등)
    •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과일·채소(베리류, 시금치, 브로콜리 등)
    •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관 염증을 줄이고, 혈압 조절에도 기여합니다.
  4. 통곡물(현미, 귀리 등)
    • 정제 곡물보다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5. 콩류(두부, 콩나물 등)
    •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화지방 함량이 낮아 심혈관계 건강에 좋습니다.

8.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내용

  1. 미니 뇌졸중(TIA, 일과성 허혈 발작)
    • 갑작스러운 마비나 언어장애, 시야장애가 잠시 나타났다가 수 분 또는 수 시간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입니다.
    • ‘뇌경색의 전조증상’으로 간주되므로, 이런 증상이 있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밀 진단과 예방적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2. 재활 치료와 사회복귀
    • 뇌경색 이후의 재활 치료는 환자의 일상복귀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의 통합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후유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재활은 가능한 한 빠른 시점에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3. 정신건강 관리
    • 뇌경색 후 신체적 불편뿐 아니라 우울감, 무기력증을 겪는 일이 흔합니다. 필요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혹은 심리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 복용 순응도
    •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의사가 처방한 항혈소판제(또는 항응고제), 혈압강하제,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 중간에 임의로 끊거나 약을 바꾸면 재발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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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뇌경색은 뇌졸중 중 가장 흔한 형태로, 막힌 혈관을 빠른 시간 내에 뚫어주지 못하면 영구적인 뇌 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골든 타임을 지켜 응급실을 방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상당수 환자들이 심각한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예방지속적인 관리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위험인자를 조절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절주로 뇌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세요. 재발 방지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의학적 조언은 개인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 전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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