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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정말 오랜만에 먹은 몸 보신용 숯불구이치킨

by 에단킴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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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거 같네요. 

오늘은 햇볕이 엄청 강하고 뜨거운 하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야외에 차를 한 30~40분 주차를 하였는데 차량 실내온도가 39도까지 찍혀있었습니다. 정말 진이 빠지는 하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음식을 잘 먹어 줘야 몸이 버텨내겠죠? 

그래서 오늘은 몸보신도 할겸 해서 닭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오늘 주문한 닭요리는 숯불에서 구워낸 숯불 바비큐 치킨입니다. 반마리는 기본 소금구이로 주문을 하였고 나머지 반마리는 매콤한 양념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여기 주문하고 나서 마음에 들었던 거는 정말 아끼지 않는 마늘토핑과 파 때문에 계속 생각나는 곳이었습니다. 우선 소금구이는 정말 제 개인취향 저격인 맛입니다. 고기전체에 숯불향 가득하면서도 마늘과 파향이 진하게 배어있어서 침샘을 자극합니다. 게다가 맛 또한 고기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퍽퍽함이 전혀 없습니다. 순살로 주문을 하면 보통 퍽퍽한 살이 있기 마련인데 여기는 다 먹는 동안 퍽퍽한 살이 전혀 없었습니다. 전부 부드럽고 육즙 또한 잘 머금고 있는 숯불 치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양념숯불치킨은 보이는 거와 달리 생각보다 많이 매콤합니다. 하지만 이게 중독성 있고 맛있게 매워서 혀가 아파도 계속 젓가락질을 하게 만드는 그러한 매력이 있습니다. 양념은 와이프가 워낙 좋아하기도 하여서 주문했는데 와이프 역시 매콤하니 딱 먹기 좋다고 하네요. 양념에도 어김없이 마늘과 파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주먹밥은 일반 소금만 주문했더라면 주문하지 않았겠지만 양념을 주문했기에 매운맛을 중화시킬 수단이 필요하기에 주문을 했습니다. 주먹밥은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이 그냥 김가루와 깨소금 그리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하여 만든 정석적인 주먹밥이였습니다. 매운맛을 중화하기에도 충분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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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예전 어릴적 치킨이나 바비큐 통닭을 주무하면 자주 주던 케첩과 마요네즈를 버무린 샐러드인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숯불구이와 잘 어울렸습니다. 정말 별거 아닌데 맛있습니다. 저는 치킨집에도 치킨무 대신 이런 샐러드가 나오는 곳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잘 어울리네요.

이건 너무 맛있어서 한점 찍어봤는데 지금 봐도 또 생각나네요. 부드러운 육질과 진한 숯불향에 마늘과 파향까지 머리 깊숙이 박혀버린 거 같습니다.

소스는 이렇게 3가지 보내주는데요. 소금과 매운 소스 그리고 머스터드 이렇게 보내주시네요. 취향에 따라 찍어 먹으면 될 거 같습니다. 매운 소스는 정말 매운데 중독성 있네요. 지금 사진을 보고 있는데 침이 고일 정도네요. 그만큼 강렬했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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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 저는 맛있는 숯불구이 치킨으로 저녁을 먹었는데요. 이한끼로 몸보신이 되는 느낌까지 드네요.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그게 바로 몸보신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들 더운 여름 맛있는 거 먹고 몸보신하시고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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