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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깔끔한게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초밥을 먹었습니다.

by 에단킴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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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퇴근을 하고 난 뒤 집에 오는데 평소와 다르게 배가 그렇게 많이 고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연락을 해서 간단하게 초밥을 먹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와이프가도 초밥이 먹고 싶었던지 바로 오케이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배달이 도착하고 초밥을 개봉하는데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저는 연어만 먹고 싶어서 연어초밥 한 세트를 시켰는데 한 세트에 10피스가 들어있어야 하는데 12피스가 들어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2피스는 서비스라고 했습니다. 세트를 시켜서 10피스짜리 연어초밥에 2피스를 서비스를 주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던 거 같습니다. 보통 초밥 한 세트를 시키면 배가 안 부른데 여기는 연어도 두툼해서 배가 부르더라고요.

이건 와이프가 주문한 연어반 광어반일 겁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사장님이 2피스를 서비스로 더 넣어주셨더라고요.

회 두께도 엄청 두껍고 그런데 이렇게 서비스를 줘도 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가 그렇다고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계란이랑 장어초밥이 먹고 싶어서 계란 2피스와 장어를 1피스 추가를 했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사장님께서 서비스 2피스를 넣어 주셨어요. 제가 원래 배달어플에 귀찮아서 리뷰를 안 쓰는데 여기는 안 써주기가 너무 미안할 정도라 다 먹고 리뷰까지 남겼습니다. 그리고 배달음식인데도 음식이 정말 하나하나 다 맛있고 신선도도 정말 좋았습니다. 

초밥을 주문 시 연어초밥 위에 양파를 올려드릴까요라는 문구가 있는데 저처럼 양파만 올리고 소스를 뿌리지 말아 달라 하면 양파만 올려서 주고 양파를 올리지 말아 주세요라고 하면 이렇게 따로 통에 담아서 소스랑 같이 보내주더라고요.

초밥만 먹으면 배가 안 찰 거 같아서 우동도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 우동은 주문을 안해도 될정도로 배가 불렀습니다. 게다가 우동도 생각보다 양이 많고 맛도 깔끔한 맛으로 괜찮았습니다.

사이드로 우동국물이랑 샐러드도 함께 주었는데 둘 다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초밥을 먹었는데 정말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여기는 사장님께서 아낌없이 주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맛도 너무 맛있고 양도 많고 빠지는 게 하나도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제 초밥은 무조건 여기서만 주문해서 먹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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