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는 갈비탕 저녁에는 돼지갈비

안녕하세요.

어제 너무 바쁜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많이 바빠도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표현이 있으니 먹는 건 잘 챙겨 먹어야 되겠죠. 제가 어제 먹은 음식들을 한번 소개드려보겠습니다.

어제 점심 저는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오늘같이 비오는날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네요. 여기 갈비탕은 회사 바로 앞에 있는데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점심때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가격 때도 점심 치고는 가격이 좀 있지만 그래도 장사가 정말 잘되는 곳입니다. 여기 갈비탕은 통유리창으로 조리실이 다 보이는데 거기 큰 가마솥 3개를 끓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갈비탕에 진심이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요. 사진으로는 국물이 팔팔 끓어올라서 고기가 잘 안 보이지만 고기도 안에 양이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기가 엄청 야들야들 하니 남녀노소 드셔도 문제없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자주는 못 오지만 손님이 오시거나 가끔 몸보신하고 싶을 때 들리는 곳인데 올떄마다 만족하면서 먹고 가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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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제가 외식하는 곳 중 자주 오는 흑돼지전문점입니다. 보통 제가 여기 삼겹살이나 양념이 안된 돼지고기를 소개해드렸었는데 여기 양념갈비도 정말 맛있습니다. 이날만 해도 4명이서 12인분을 먹었으니 감이 오시겠죠? 정말 맛있지 않고서야 12인분은 잘 먹지 못하니까요. 여기 돼지갈비는 우선 양념이 고기에 너무 잘 배어 있어 맛있고 고기도 입에 넣으면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불판을 5개를 미리 저희에게 주십니다. 그래서 굳이 사장님을 불러서 번거롭게 판갈아 달라고 얘기 안 해도 되어서 좋습니다. 돼지갈비가 보통 먹기 좀 힘든 게 불판을 자주 갈아야 되어서 사장님을 자주 불러야 한다는 것인데 여기는 5개를 기본 세팅 해주시고 한 번씩 와서 불판을 다 쓴 거는 가져가시고 새로운 불판을 다시 두고 가십니다. 저는 판을 직접 갈아주시는 것보다 눈치 안 보고 저희가 판을 갈 수 있는 게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이렇게 점심과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면서 식사 맛있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