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삼겹살이 먹고 싶은날 방문하는 단골집 흑돼지 전문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흑돼지를 먹으러 왔습니다.

여기는 삼겹살을 먹고 싶을 때 자주 오는 단골집인데 돼지고기가 아주 신선하면서 냄새도 나지 않고 맛있습니다.

여기 불판은 고기가 잘 안 타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고기도 잘 들러붙지 않아 고기 굽기도 너무 수월해서 좋습니다.

 

반찬

반찬은 김치, 재래기,무절임,연두부,파전 이렇게 나오는데 원래는 파전이 아니라 호박전이 나와야 하는데 오늘은 호박전이 아니더라고요. 여기 이 집 호박전이 너무 맛있어서 항상 한번 더 받아먹는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파전도 맛있었습니다.

반응형

불판사이드 계란물

불판 사이드에는 계란물을 올려서 계란찜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워있는 공간에는 고기가 구워지면서 기름이 흘러 내려가는데 거기에 김치를 넣어서 구워 먹으면 맛있습니다.

양념장

고추냉이 소스를 주는데 거기에 파생체와 양파를 넣어서 섞어 줍니다. 저는 저기에 콩나물을 넣는 걸 선호하지 않아 안 넣지만 와이프는 저기에 콩나물을 넣어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돼지한판

제가 주문한 것은 돼지한판입니다. 돼지의 모든 부위를 종류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우선 불판에는 삼겹살과 목살을 올려 구워주었습니다. 솔직히 삼겹살과 목살도 맛있지만 여기는 참갈비와 가브리살이 정말 맛있습니다. 그중 참갈비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돼지고기가 아니라 소고기를 먹고 있는 느낌입니다. 

불판위 돼지고기

고기가 노릇 노릇 잘 익어 가면서 기름기가 조금씩 떨어질 때 김치를 넣고 구워줍니다. 그리고 고기를 뒤집어 가면서 잘 구워줍니다. 이상하게 저기에 김치를 구우면 안 타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300x250

잘익은 돼지고기

고기가 참 잘 익었습니다. 한입 먹어보면 고기의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를 먹은 후 된장찌개와 된장국수도 같이 주문을 하여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정말 맛있는 흑돼지고기를 먹은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