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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야식으로 타코야끼와 닭염통꼬치 떡볶이 시장햄버거

by 에단킴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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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을 먹고 난 후 시간이 좀 지나자 금방 배가 고파졌다.
고민을 하다가 와이프와 함께 간단하게 먹자고 해서 타코야끼를 주문했다.

한 사람당 10알씩 해서 20알을 시켰다. 처음에는 좀 많이 않을까 싶었지만 막상 한입 먹고 나니 그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정말 몇 년간 먹은 타코야끼 중에 3위안에 들 정도로 맛있었다.
10알만 시켰다면 아마 아쉬웠었을 것이다.

닭염통도 같이 시켰다. 이것도 10개를 시켰는데 타코야끼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닭염통은 그냥 보통 맛이었다.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는 메뉴이기에 주문했었지만 다음에 주문할 때에는 아마 따로 주문은 안 할 거 같다.

이 떡볶이는 서비스로 챙겨주셨다. 그런데 서비스로 온 이 떡볶이가 맛있었다. 서비스인데 생각지도 못하게 맛있었다.

이렇게 제가 시킨 음식이 이게 다인줄로만 알았는데...

여기 시장햄버거가 하나 더 남아있었습니다. 사실 이 햄버거는 옛날에 어릴 적 시장 가면 호일에 싸서 먹는 그런 감성을 생각하면서 시켰는데 시키고 나서도 요즘 햄버거 입맛에 길들여져 있는 내게 이 햄버거가 예전만큼 맛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호일을 열어 햄버거를 확인했습니다 안에는 옛날 샐러드가 잔뜩 들어가 있는 햄버거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시장에서 먹었던 햄버거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냄새를 맡는 순간 예전에 시장에서 먹었을 때의 그 냄새 그대로였습니다.

사실 크게 기대는 안 하고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생각했던 거보다 맛있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에 햄버거에 길들여져 있는 내 입맛에도 정말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어릴 적 맛있게 먹었던 맛이 아직까지도 맛있었습니다.

오늘 처음 주문한 곳이었는데 나름 선방한 거 같습니다. 정말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오리지널 타코야끼 20알-12500원

얼리지 않은 생염통꼬치 10개-7500원

옛시장 햄버거-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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