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이사님이랑 같이 외근을 나갔습니다.
11시쯤 나가서 이리저리 볼일을 보고 1시 30분쯤 되어서 다 끝났습니다.
여기 외근 나오면 이사님이랑 항상 가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이 중국집은 홀에는 자리가 4인 식탁 4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 12시 반에서 1시 사이에는 홀에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근처에서는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있을 정도로 음식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오늘은 이사님과 저는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전 웬만하면 중국집에 가서 볶음밥은 안 시켜먹습니다.
맛있는 곳도 없고 예전에 티비에서 중국집 볶음밥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도 많고 하여 안 시켜 먹습니다.
그런데 여기선 고객들 절반이 볶음밥을 주로 시켜 먹습니다.
제가 한창 외근 나올 때는 5일 중 4일을 나와서 이 식당에 4일을 온적이 있는데 그때도 고객들이 시키는 주메뉴는
거의 볶음밥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저도 한번 시켜 먹어보고 빠져버린 맛이었습니다.
볶음밥은 제 생각에는 전국에서도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짬뽕국물 또한 기가 막히게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모든 메뉴 1000원만 추가하면 곱빼기가 되는데 추천 안 합니다.
진짜 1000원에 저거 두 개 정도 양이 나옵니다. 1.5 가아니라 2 아니면 2.5 수준입니다.
주방장님이 손이 크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 정도면 주인아주머니께서 안 좋아할 실 법한데 오히려 짜장 소스가 너무 작지 않냐고 하시는 거 보면... 아주머니도 일상이신 거 같습니다.
여튼 여기는 볶음밥 짬뽕 간짜장 순으로 맛있습니다.
원래는 제1순위는 어딜 가나 간짜장인데 여기는 아닙니다!
오래간만에 외근 나와서 맛있는 점심 먹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곱빼기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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