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슈퍼마켓 놀이 세트

안녕하세요.

요즘 저의 아이가 슈퍼나 대형마트를 가면 물건을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가르치면서 매번 삐~삐~라고 얘기합니다.

처음에 이게 뭔 소린가 했더니 계산하러 카운터에 가면 물건을 찍으면 내는 소리가 삐~삐더라고요. 

저 소리가 계산해서 자기 거가 된다는 걸 인지를 한다는 게 너무 웃기더라고요.

마트놀이 장난감 중에 진짜 소리 나는 장난감 세트가 있다고 해서 오늘 주말이기도 하고 아침 일찍 아이와 함께 장난감 백화점에 방문했습니다.

슈퍼마켓 놀이세트

장난감 백화점에 도착해서 들어가니 아이가 너무 신나 했습니다. 예전에 안겨서 말도 못 할 때 왔을 때는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그냥 안겨서 구경만 하다 잠들었는데 이제 걷고 말을 조금씩 하다 보니 들어가자마자 우와우와를 외치더라고요.

장난감 백화점이 작은 사이즈는 아니어서 졸졸 쫓아다니면서 같이 구경했는데 정말 신기하게 저 상품을 보더니 삐~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거 말고 일단 구경 더 해봐라고 했는데  이거를 발견하고부터는 여기서 움직일 생각을 전혀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이걸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슈퍼마켓 놀이세트 장난감

이 장난감은 역할놀이를 하면서 인지능력발달과 사회성발달 그리고 소근육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장난감 구성품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구성품이 들어있었습니다. 조립은 아주 쉬워 보였습니다. 이게 총 48 피라고 하는데 피스수도 작아서 금방 조립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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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설명서

설명서는 안에 따로 없고 박스 밑에 이렇게 설명서가 그림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간단해서 그런지 설명서가 그냥 그림 그려놓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 장난감에는 정말 건전지가 안 들어가는 곳이 없는 거 같습니다. 여기만 해도 건전지가 총 작은 거 큰 거 해서 6개가 들어가더라고요. 건전지를 엄청 사놓아도 어느새 보면 없습니다.

조립 완성품

스티커 붙이는 거를 제외하면 조립은 솔직히 5분도 안 걸립니다. 스티커 같이 섬세한 작업과 상품배열을 하다 보니 한 15분 정도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요즘 아이들 장난감이 정말 너무 잘 나와서 심심할 틈이 없을 거 같습니다.

조립을 다해서 보니 좀 그럴싸해 보이는데 조금 아쉬운 거는 조금 상품대가 조금 물렁물렁해서 약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계산 바코드기계에서 누를 때 삐~삐~ 하는 소리와 카드 긁는 기계에 카드 긁을 때 나는 소리 이런 디테일 같은 게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도 그 소리를 따라 하면서 마트에 캐셔분들이 하시듯 따라서 상품 위에 대고 삐~삐~ 찍더라고요. 아이거 너무 만족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300x250

 

가격은

슈퍼마켓 놀이세트-67500원

 

솔직히 가격은 장난감백화점이라 비싼 편입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이거와 똑같은 제품이 박스한글버전만 아닐 뿐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36600원 때에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아이 구경시켜 주러 갔던 거라서 여기서 구매를 했지만 이거 보시는 분들은 찾아보시고 가격비교해 보시고 구매 추천드립니다.

이날 이거뿐만 아니라 옥스포드 블럭제품을 같이 구매했는데 이 제품은 인터넷이랑 가격이 비슷했습니다. 아마 한국업체가 OEM생산을 하면서 한글 박스제작하면서 가격이 다른 거 같습니다.